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亘 理瑚


수상해 보이는 곳이라 조사하기 위해

女
1-C
160 cm
75.3 kg


#진지한 #엉뚱한 #보호본능이 강한
쾅! 시끄러운 폭발음 소리가 난다면 그곳엔 필시 그녀가 있었다.
대체 왜 이런 짓을 벌였냐 물어보면 ,
“수상한 자가 이 곳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위험해 보이는 물건이 설치 되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적의 공습을 대비해 함정을…”
.
.
.
이런 엉뚱한 이야기를 늘여놓고 있는 걸 보니
기가 찰 노릇이지만 그녀는 매우 진지하다.
항상 학교 친구들이 다치진 않았는지, 학교는 안전한지, 수상한 자가 없는지,
보호하고, 지켜주고, 위험을 없애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자 사명.
하지만 제대로 된 사건은 해결해 본 적도 없고,
애초에 그런 위험은 없다 말해도 들어먹질 않는다.
덕분에 엉뚱한 곳에 시간을 쏟느라 쓸데없는 학교 건물들을 와르르 부수는 게 문제라면 문제.
이런 일에 엉뚱한 친구들을 의심해 본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덕분에 오늘도 그녀는 친구 0명
하지만 그녀는 오늘도 멈출 수 없다.
학우들을 위해, 학교를 위해, 세계를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 힘내자 코 리코!
수상한 무기들 │ 이런 위험한 물건들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
수상한 무기들이 우르르르 쏟아져 나온다.
맞으면 아플지도? 안 아플지도?
몸무게? │ 보기엔 평범한 여학생. 하지만 생각보다 무겁다.
힘 │ 힘이 세다. 측정해 본 적은 없지만 어지간한 무거운 무기도
한 손으로 척척 드는 모습을 보니 힘이 세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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