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黒柳 楓士


빈 교실인 것 같아서 온실 대용으로 쓰려 했는데 말이지. 그래도 사람이 많으면 재밌을테니까.

男
3 - C
185 cm
77 kg


#친절? 혹은 오만? #일단은 다정한 선배 #막돼먹은 길치
#원예부의 미스테리
날카로운 인상이나 얼굴에 커다란 흉터, 그리고 건장한 몸집에 비해 성격은 온화하고 비교적 장난스럽다.
웃음을 거두는 적이 거의 없고 마이페이스에 독단적. 사람 놀리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가벼운 장난일 뿐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는 부탁만 한다면 스스럼 없이 나서서 도와주는 일단은 다정한 동급생이자 선배다.
세상 무서운 것이 없는 것 마냥 굴며 괴담에 대한 큰 흥미가 없음에도 입부한 것은 겁많은 학생들을 놀리거나 놀래켜주고 싶어서(...)
L: 식사류 음식 (특히 고기), 식물, 맑은 날, 등산
D: 커피(카페인이 대량 함유된 식품), 담배, 벌레(싫어하나 무서워하지는 않다.)
미소를 거두는 일은 거의 없다. 언제나 상냥한 웃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3학년생. 다만 얼굴에 커다란 흉터라거나 다른 사람에 비해 큰 신장때문에
첫인상만 보고 겁을 먹는 학생들도 꽤 있다. 오른쪽 눈은 녹빛을 왼쪽 눈은 회색을 띄운다.
1학년때 부터 원예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장직을 추천받았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거절하였다. 식물에 대한 지식이 빼곡하여 걸어다니는
식물박사라는 평도 많다. 어째서인지 카자토가 담당한 작물들은 3년동안 모두 시듦하나 없었고 다른 이들의 것과 비교하여도
심히 무럭무럭 자라나곤 한다. 열매의 수가 2배나 많거나 크기가 2배나 크거나 하는 정도로.
실로 원예부의 미스테리.
원예부 담당구역이 아닌 학교 화단도 종종 관리해주는 모양이다.
중학생때 까지는 가족과 함께 살았으나
현재는 맞벌이인 부모의 잦은 출장으로 홀로 살아가고 있다.
사는 곳은 학교에서 걸어서 40분거리에 있는 가정집.
완고한 길치다. 정확히는 마음의 여유가 큰 영향을 미치는지 시력이 좋지 못한 건지 아는 길에도 갑자기 방향을 틀어
산이나 계곡으로 간다거나 혹은 정말로 길을 잃어버린다거나…
그래도 수업시간에 늦은 적은 없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확실히 시력이 좋지 않고 밤눈도 어둡다.
안경이 없으면 사물을 분간하지 못하는 정도. 하지만 감각은 좋은 편인지 무언가에 부딪치는 일은 없다.
평소에도 무언가 자라고 있는 화분을 들고다니며 때때로 삽을 들고다녀 다른 학생들에게 두려움을 사기도 한다.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는 않으나 괜히 겁먹은 사람들의 반응이 재밌어서 행동을 번복하지는 않는다.


